피터 드러커의 글을 읽다가 몇 가지가 머릿속에 남았다.
사람마다 일하고 배우는 방식이 다르다. 듣는 사람과 읽는 사람. 절대 다수는 둘 중 하나에 가깝고, 예외는 극히 드물다. 자기가 어느 쪽인지를 아는 것만으로도 성과를 내는 방식이 달라진다. 함께 일할 때 잘하는 사람인지, 혼자일 때 잘하는 사람인지. 긴장감 속에서 돌아가는 사람인지, 구조화되고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집중하는 사람인지. 자신을 바꾸려 하지 말고,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식을 강화해야 한다.
선택과 집중에 대해서도 드러커는 명쾌하다. 새로운 것을 강력히 추진하는 유일한 방법은 낡은 것을 체계적으로 폐기하는 것이다. 좋은 아이디어는 넘친다. 문제는 실천이다.
"이 일은 아직도 계속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인가?"
어제 성공했던 활동이 이미 비생산적인 것으로 판명된 경우는 많다. 새로운 것을 하기 전에 과업의 다이어트부터 해야 한다.
그리고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건 분석이 아니라 용기의 영역이다.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판단 기준으로, 문제가 아니라 기회에 초점을, 인기에 편승하지 않고 자신의 방향을 선택하는 것. 무난하고 쉬운 목표보다 확연한 차이를 낼 수 있는 높은 목표를 잡는 것.

새로운 것을 강력히 추진하는 유일한 방법은 낡은 것을 체계적으로 폐기하는 것이다.